안녕하세요
굳세어라 변여사입니다.
서리가 내리고 얼음이 얼었다는
소식이 들립니다.
아침 저녁으로 날씨가 쌀쌀합니다.
엊 그제가 여름 같더니 짧은 가을을
뒤로 하고 겨울로 바로 넘어가는것
같습니다.
아침 출근길 집에서 출근 시간보다
20분 먼저 출발했어요.
번개시장에 들려서 장거리를
보기 위해서 입니다.
쌀쌀한 날씨에 손이
시리네요.
이른 장잡을 준비해야겠어요.
번개시장에 가면 중간 도매상들도
있지만 직접 농사지어서 새벽
일찍 농작물을 가지고 나와서
번개시장에서 열리는 장터에서
직접 파는 농부도 있어요.
중간유통 과정도 줄어들고
상가없이 난전에서 파니까
일반 마트에서 파는 농산물보다
가격이 30%정도는 쌉니다.
각종 과일을 비롯해서 배추 고추
고구마 감자등 여러가지
농작물이 있어요.
애호박 1개와 몇가지 야채를
샀어요.
몇일 사이 농산물 가격이
많이 내렸어요.
태풍의 영향으로 금값이던
야채값들이 제자리를
찾아갑니다.
애호박 1개에 1천원주고
구입했어요.
애호박으로는 째개나 전 조림 등
몇가지 요리가 가능하지만
냉장고에 있는 새우젓을 넣고
호박새우젓볶음을 했어요.
호박하고 새우젓의 맛
어울림이 좋아요.
호박새우젓볶음 재료
알아보겠어요.
■ 재료 : (계량 / 밥숟가락 )
애호박1개, 파프리카 200g, 양파1/2개,
대파 1/2대, 설탕 1/3스푼, 참기름1/2스푼,
식용유 1스푼, 다진마늘1/2스푼
새우젓 2/3스푼 소금1/3스푼
요리를 시작하기 전에 재료들을
미리 썰거나 다듬어서
준비합니다.
편리하게 요리할 수 있어요.
재료들을 먼저 준비 하겠어요.
호박은 세로로 먼저 길게 자르고
0.5cm 두께로 반달썰기로
준비합니다.
여러가지 방법으로 썰어 봤지만
반달썰기가 먹기도 편하고
모양도 예뻐요.
파프리카는 가늘게 채로
준비합니다.
양파도 세로로 가늘게
썰어서 준비했어요.
매콤한 맛을 원하면 청양고추나
홍고추를 넣어주면 됩니다.
매운걸 잘 먹지 못해서 파프리카를
대신 넣었어요.
대파 1/2대는 작게 종종 썰어서
준비합니다.
썰어서 준비할 재료들은
다 됐어요.
다진마늘 새우젓 소금 참기름
설탕 식용유도 옆에다 준비합니다.
프라이팬에 식용유 1스푼을 두르고
다진마늘을 넣어서 준비합니다.
반달썰기한 호박을 넣어서
볶아줍니다.
소금도 넣었어요.
다진마늘과 애호박 소금이
들어가니까 맛있는
냄새가 나기 시작합니다.
설탕1/3스푼 새우젓2/3스푼
넣어서 호박이 타지 않게 저어가면서
불의세기를 약불로 줄여서 볶아주세요.
새우젓이 들어가 달작지근하고
입맛도는 호박새우젓볶음 입니다.
준비된 양파를 넣어주세요.
종종 잘게 썰어놓은
대파도 넣어주세요.
매운걸 못 먹어서 청양고추
대신 준비된 파프리카를
넣어줍니다.
식감을 위해 살짝 볶아줍니다.
파프리카는 생것으로도
먹기때문에 아삭한 식감을 위해
많이 익히지 않아요.
참기름과 통깨를 뿌리고
마무리합니다.
알맞게 볶아진 호박의 아삭한
식감이 좋습니다.
밥 반찬으로 먹어도 맛있고
비빔밥 재료로 넣어도
맛있겠어요.
요사이 나오는 호박은 한여름에
나오는 호박하고는 속이 달라요.
여름에는 호박이 빨리 자라면서
호박씨가 많은데 가을에 나오는
호박은 씨가 적으면서 단맛이
납니다.
호박새우젓 볶음을 해 놓으면
단맛이 나는 호박이
더 맛있게 느껴집니다.
매콤하게 먹고 싶으면
청양고추와 붉은고추로
매운맛을 추가하면 됩니다.
텃밭에서 직접 농사 지은 검은콩을
드문드문 넣은 밥에
호박새우젓볶음 한개 올려서 먹으니
가을이 입안에서 춤을 추는것 같아요.
알록달록한 색감들이 더 식욕을
돌게합니다.
1천원으로 구입한 애호박으로 만든
호박새우젓볶음으로 인해
저녁 만찬을 즐깁니다.
1천원의 행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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