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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

묵은김치로 김치볶음밥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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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굳세어라 변 여사입니다.

 

 가을입니다.

오늘 아침 번개시장에 갔더니
손이 시릴 정도로 쌀쌀합니다.

장갑을 준비해 가지고
다녀야겠어요.


 


일반 마트보다 번개시장 물건이
30% 정도는 쌉니다.

가끔씩 들리는 번개시장입니다.

 

홍시 , 고구마, 사과, 양파, 양배추 등
수확한 농작물들을 가지고 새벽부터
열리는 번개시장에서 물건들을 팔고

있어요. 


 

 

번개시장에서 당근, 양배추
고추를 구입해서 왔어요.

천고마비의 계절 가을이지만
반복되는 일상에 주부의
입장에서 매일 식사를 챙기는
것도 쉽지 않아요.

 

지난 겨울 담근 묵은 김장김치가
반통 남아 있어요.

김장철이 다가오는데 김치통을
비워야죠.



 


김치볶음밥을 만들었어요.

2인분입니다.

냉장고에 있는 재료를 사용했어요.

김치볶음밥은 재료를 특별히 따로
준비하지 않아도 돼서 좋아요

김치볶음밥 재료 알아볼게요.

 

■ 재료 (계량 ; 밥숟가락 / 종이컵 )

     : 2인분

 

묵은 김치 2컵, 햄 150g
대파 1대(반 컵) 설탕 1/2
진간장 1/2, 다진 마늘 1/2
고춧가루1/2, 고추장 1/3
계란 2개, 김가루 1/2 
통깨 1/2,  식용유 1

밥 한 공기,  참기름 1

 

김치볶음밥 만들어 볼까요?




먼저 재료 준비를 합니다.

묵은 김치 1/5포기는 김치
써는 도마에 놓고 자잘하게
종종 썰어줍니다.

김치볶음밥에 들어가는 재료들은
작게 썰어주는 것이 먹을 때
편합니다.

김치 써는 도마는 붉은색으로 따로
준비해 놓고 있어요.

일반 도마와 같이 쓰면 김치
국물이 베여서 냄새도 나고
김치 물이 베여서 보기도 좋지

않아요.


 


김치 써는 도마가 따로 없으면
김치를 그릇에 담아서 가위로
잘게 종종 썰거나 아니면
빈 우유갑을 잘 씻어서 펼친 후

받혀서 썰면 됩니다.

없을 때는 깨끗한 위생 비닐을 도마
위에 받히고 썰면 됩니다.

김치 썰때는 맨손으로 하면
손에 김치 국물 물이 들고
냄새도 베여서 좋지 않죠.

위생 비닐장갑을 끼고 하면 됩니다.




햄을 잘게 종종 썰었어요.

대파도 가늘고 작게 반 컵
썰어서 준비합니다.




김치볶음밥 위에 올릴
계란 2개도 냉장고에서

미리 꺼내서 준비합니다.

김치볶음밥은 요리하는
시간이 약 10분이면

넉넉합니다. 

재료들을 미리 준비해 놓고
바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면
요리하기 수월합니다.



 

 

프라이팬에 식용유 1스푼을
넣어줍니다.

준비된 대파를 넣어서 볶아줍니다.

파 기름을 내어줍니다.

파향이 확 올라오네요.




잘게 썰어놓은 햄 150g을
넣어서 볶아주세요.

햄은 끓인 물을 부어서 햄에
있는 기름을 제거해 주었어요.

끓인 물에 햄에서 빠진 기름이
둥둥 뜨네요.




준비된 시큼한 묵은 김치를
넣어서 같이 볶았어요.

김치볶음밥을 할 때는
신김치가 맛있어요.




설탕 반 스푼과 진간장
반 스푼을 넣었어요.

신김치에는 설탕이 들어가야
맛있고 깊은 맛이 납니다.

 김치와 햄이 잘 볶아지고 있어요.





밥을 한 공기 넣어서 같이 볶아요.

볶음밥을 할 때는 따뜻한 밥보다는
식은 밥이 맛있어요.

 

주걱으로 밥을 으깨면서
김치, 밥, 햄들이 잘 섞이도록

볶아줍니다.





이때 다진 마늘 반 스푼과
고춧가루 반 스푼
고추장 1/3스푼을

넣어서 같이 볶습니다.

김치 국물을 조금만 넣어줘도
맛이 더 납니다.

고추장을 넣으면 볶음밥에
깊은 맛이 납니다.

통깨를 반 스푼 솔솔 뿌렸어요.





참기름 1스푼과 김가루 반 스푼
넣어서 고소함과 

맛의 깊이를 더해 줍니다.

김치볶음밥이 만들어졌어요.






김치볶음밥 위에 올라갈
계란 프라이를 하겠습니다.

계란 프라이는 수란으로 하겠어요.

수란은 프라이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계란을 반 정도 익힌 후 불을 끕니다.
계란 프라이는 약불에서 서서히 

익혀 줍니다.

 

계란 프라이 주위로 물을
한 스푼 둘러줍니다.




프라이팬 뚜껑을 닫고
약 2-3분 후면 프라이

맨 위에 얇은 막이 만들어지면서
부드러운 수란이 됩니다.




김치볶음밥이 만들어졌어요.
매콤하니 맛있어 보이네요.


 


그릇에 볶음밥을 담고
수란을 올립니다.

김가루 조금 뿌리고 통깨 올리면

맛있는 김치볶음밥 완성입니다.

김가루 올리면 맛도 더 고소하고 

모양도 이쁘지 먹기 좋아요.




끓여 놓은 김치 콩나물국과 같이 먹으니

맛의 조화가 좋습니다.

햄과 고추장이 들어가고 시큼한
묵은 김치로 만든 김치볶음밥입니다.

냉장고에 있는 재료로 언제나
쉽게 만들어서 별식으로 먹을 수
있는 김치볶음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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