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고기미역국 미역국 맛있게 끓이는법

안녕하세요

굳세어라 변 여사입니다.

 

추석 명절 연휴가 이어지고 있어요.

연휴를 즐기고 있어요.

5일 동안 긴 연휴가 이어지네요.

코로나19로 멀리 여행은 가지
못했지만 가족들끼리 모여서
같이 지내니 좋습니다.

가족들끼리 식사하고 가까운 곳에서
산책도 하고 밤에는 달맞이도 합니다.

 

 

하늘은 높고 말이 살찐다는
천고마비(天高馬肥)의 계절답게 
날씨가 너무 좋습니다.

낮의 기온이 20도 정도를 오르
내리면서 간간이 불어오는 바람이
기분좋게 느껴집니다.

 

 

10월 1일이 아들 생일입니다.

추석하고 날짜가 겹쳤어요.

추석 명절 준비로 10월 1일은
생일상을 차리지 못했어요.

10월 2일 날 아침 팥 찰밥에 소고기
미역국을 끓였어요.

생일날이면 팥이 들어간 팥 찰밥에
미역국을 끓여 먹습니다.

 

 

가족들끼리 찰밥에 소고기 미역국을
나누어 먹으며 축하인사를 나눕니다.

자그마한 선물도 줍니다.

서로의 정을 나누는 겁니다.

 

생일날 아침 끓여 먹은 소고기 미역국 

재료 알아볼까요?

 

 

■소고기 미역국 재료
(계량 : 종이컵 / 밥숟가락)

 

마른미역 30g

소고기 100g

쌀뜨물 1.5L

 

양념 : 국간장 2 소금 1/2

참치액 1 참기름 1

다진 마늘 1

 

소고기 미역국을 끓여 보겠습니다.

 

미역국을 끓이려면 마른미역을 물에

불려야겠어요.

마른미역은 물에 불리면 부피가

10배가 됩니다.

양을 잘 조절해야 합니다.

너무 많이 물에 불리면 잘 씻어서
냉동실에 넣어 두었다가 나중에
사용해도 됩니다.

 

 

약 1시간 동안 물에 불린 미역은
잘 씻어줍니다.
미역이 길면 가위로 2-3번
잘라줍니다.

미역을 부드럽게 하기 위해서는
박박 비벼 씻어서 보들보들하게
해 줍니다.

거품이 나오지 않을 때까지
잘 씻어줍니다.

 

미역의 너무 부드러운 맛을 원하지
않으면 미역을 덜 비벼서 물에
씻으면 됩니다.

 

부드럽게 잘 씻은 미역을
끓여 보겠어요.

냄비에 미역과 소고기를
넣어줍니다.

참기름 1스푼을 넣고 달달
볶아줍니다.

미역과 소고기에서 약간의
물이 나옵니다.

참기름을 넣어서 고소한 맛있는 

냄새가 나네요.

고소한 냄새가 코끝을 자극합니다.

 

 

미역국을 끓일 때는 쌀뜨물로
끓이면 구수하고 깊은 맛이
납니다.

 

쌀을 3-4번 씻은 후 깨끗한
쌀뜨물을 받아서 미역국 끓이는
재료로 사용했어요.

 

쌀뜨물 1.5L를 미역과 소고기를 볶은 

냄비에 부어서 끓여주세요.

 

 

중불에서 한소끔 끓으면 소금
반 스푼과 참치액 1스푼을

넣어줍니다.

참치액을 넣어주면 미역국의
깊은 맛을 더해 주어서

더 맛있게 미역국을 먹을수 있어요.

 

중불을 유지하면서 계속 끓여주세요. 

소고기 미역국이 잘 끓고 있어요.

다진 마늘 1스푼을 넣어줍니다.

불의 세기를 약불로 줄여주세요.

 

 

미역국은 은근하게 오래 끓이면
더 구수하고 부드러운 미역국을
맛볼 수 있어요.

이때 간을 보면서 국간장으로 간을

맞추어 줍니다.

국간장 2스푼을 추가했어요.

마지막에 거품을 걷어내고
마무리합니다.

 

 

쌀뜨물로 미역국을 끓여서
구수하고 깊은 맛이 납니다.

아들 생일날 소고기 미역국에 팥을
넣은 찰밥을 지어서 온 가족들이
아침밥을 먹었어요.

소고기가 들어간 소고기 미역국이
구수하고 맛있어요.

개인적으로 미역 건더기를 좋아해서
한 그릇 가득 미역국을 떠서
다 먹었어요.

아들 생일 축하도 하고 맛있는 소고기
미역국도 먹고 가족끼리 서로 축하도
해주고 기분이 좋습니다.

1년에 한 번씩 돌아오는 생일날
먹는 미역국입니다.

 

몇 년 만에 아들 생일 미역국을
끓였어요.

군대 다녀오고 학교 다니느라
외지에 떨어져 있어서 몇 년 동안
생일상을 차려 주지 못했는데 올해는

추석 명절 연휴랑 아들 생일이 겹쳐서
집에서 생일 축하를 했어요.

아들 덕분에 온 가족이 맛있게 즐긴
소고기 미역국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