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카이샌드파인 '더스카이'뷔페 '지하철1호선' 뮤지컬

 

 

안녕하세요.
굳세어라 변 여사입니다.
주말입니다.
휴일입니다.
주중에 쌓인 피로, 스트레스
풀어야죠.

오늘은 남편하고 지난 주중에 바빠서

간단하게 지나간 결혼기념일을

오늘 축하하기로 했어요.

 

 

 

공식적인 스케줄은 라카이샌드파인 

점심 뷔페를 예약하고 뮤지컬 공연을

예약했어요.

아침식사를 간단히 하고 낮 12시

뷔페를 먹기로 했어요.

경포바다가 보이는 바닷가에 위치한

라카이샌드파인 뷔페에서 맛있는

낮 12시 점심식사를 위해서
아침식사를 간단히 했어요.

휴일 아침인데도 보통 때의
습관 때문인지 아침 6시 눈이
저절로 떠집니다.

 

 

 

1주일 쌓인 피로도 풀 겸
라카이 샌드파인

사우나에 다녀왔어요.
1주일간 쌓인 피로를 풀어줍니다.
아침 햇살이 비치는 경포 바닷가에
있는 라카이샌드파인 사우나 가는
길은 경포호수 옆을 지나갑니다.

 

 

햇살에 반짝이는 경포호수가 눈이
부시도록 아름다워요.

4.35km에 이르는 경포호수는
언제 보아도 예쁘고 아름다워요.

계절마다 형형색색 변하는 아름다운

경치는 늘 봐도 새롭고 가슴을 설레게 

합니다.
햇살에 빛나는 호수 물을 '윤슬'이라고
한다네요.
햇살에 반짝이는 잔잔한 호숫물

상상되시죠.
말 그대로 한 폭의 그림처럼

눈이 부십니다.

 

 

가로수로 심어져 있는 벚나무
단풍들이 마지막 가는 가을을
아쉬워하며 나뭇잎을 물들이고
있어요.
길가에 떨어진 벚나무 낙엽들이
바람에 간간이 날립니다.
영화의 한 장면입니다.

단풍 중에서도 벚나무 단풍과 

감나무 단풍을 좋아합니다.

발갛게 드는 물이 너무 이뻐요.

 

 

 

 

며칠 전 결혼기념일이 지나갔어요.
남편과 오늘 점심식사를 하기로
했어요.
주중이 결혼기념일이라 간단히
넘어갔는데 오늘 라카이샌드파인 뷔페
'더 스카이'를 예약하고 강릉아트센터에서
하는 '지하철 1호선' 록 뮤지컬(musical)을
예약해서 보기로 했어요.

 

 

다행히도 남편과 공연 보는 걸 
좋아하는 취미가 같아서 가끔씩

공연을 즐깁니다.

저는 뮤지컬, 남편은 연극을 

좋아합니다.

남편이 대학 다닐 때 동아리 

연극을 한편 출연했다고 합니다.

연극에 관심이 많아요.

코로나 19로 그사이 공연이 중단
되어서 볼 수 없었는데 강릉아트센터에서

다시 공연이 시작되었어요.

 

 

낮 12시 라카이샌드파인리조트
'더 스카이' 이탈리안 레스토랑에서
하는 뷔페를 예약했어요.
라카이샌드파인리조트는 경포바다

바로 앞 소나무 해송 숲에
자리하고 있어서 뷰(view)가 너무
좋아요.

우리나라에서 손가락 안에 꼽힐 정도로

뷰(View)가 좋아요.

 

 

이탈리안 레스토랑 뷔페를 미리 예약을

했더니 통유리로 바다가 잘 보이는 자리에
예약이 되어있어요.

바다 뷰가 너무 좋습니다.

해안선 가까이는 쪽빛 바닷물 색이

멀리는 푸른색 바닷물이 높고

푸른 하늘과 어울려 한 폭의 그림이

따로 없어요.

 

 

12시부터 오후 2시 30분까지 뷔페

이용시간입니다.

뷔페에는 서빙으로 소고기 등심 스테이크를
비롯해서 정통 이탈리안 레스토랑답게
피자, 파스타, 리조토, 료끼, 연어샐러드, 등

식당에 가서 전문 요리사들이 만들어야

제대로 맛볼 수 있는 음식들을 즐깁니다.

 

 

결혼기념일을 축하하는 자리라
레드와인도 한잔씩 하면서
기분을 내어봅니다.

따뜻한 아메리카노로 식사 마무리를 

합니다.

 

 

 

경포호수를 잠깐 걷고 소화를 시킨후

예약되어 있는 뮤지컬 공연을 보러

가야 합니다.

일정이 바쁘죠?

오래전 남편과 처음 만나던 날을
회상하면서 추억에도 잠겨보고
젊은 시절로의 추억 여행도
하면서 담소를 나눕니다.

젊은 시절로 돌아간 듯 즐거워요.

 

 

오후 2시로 예약되어 있는 뮤지컬
'지하철 1호선'을 보러 강릉아트센터
사임당 홀에 갔어요.
록 뮤지컬입니다.
공연 중에서도 춤추고 노래하고
연기도 하는 뮤지컬을 좋아합니다.
중앙센터 로얄석에 미리 자리를
예약했어요.

 

신나게 박수도 치고 뮤지컬
배우들의 연기와 노래에 맞추어
호흡을 같이 하면서 90분을
즐깁니다.
강릉아트센터 유료회원이기도
한 저는 마음에 드는 공연이
오면 많이 즐기는 편입니다.
작년 연말에는 공연 관람을 많이 한
회원들을 VIP회원으로 뽑아서
연말 와인파티에 초대받아서
음악회도 즐기고 와인파티도
즐겼어요.

 

 

오랜만에 뮤지컬 공연을 보니
감회가 새로워요.

그사이 몇 달 동안 코로나 19로

강릉아트센터 공연들이 전면 

취소되어 관람할 수가 없었어요.

결혼기념일 축하 의미로 남편과
같이 뮤지컬을 보니 의미가
남다르네요.

 

 

공연장 사임당 홀 바로 옆이
미술전시실입니다.

뮤지컬 공연이 끝나고  사진전을 

보러 갔어요.
개인 사진전이 열리고 있어요.
그냥 지나칠 수 없죠.
개인 사진전 관람도 합니다.

강릉아트센터를 지나다니다가 

전시실에서 하는 미술전이나 

사진전등이 있으면 자주 관람합니다.

 

 

터키 여행 후 이슬람 문화 곳곳을
나타내는 개인 사진전 관람도
합니다.
결혼기념일을 즐기기 위해
하루 동안 남편과 즐겁게 보낸
하루 일정입니다.

 

 

라카이샌드파인 '더 스카이'에서
뷔페로 점심식사를 하고
강릉아트센터 사임당 홀에서
'지하철 1호선' 뮤지컬 관람을
하고 미술전시실에서 개인 사진전을
감상했어요.
결혼생활도 추억 쌓기 아닌가요?
남편과 오랫동안 이어가는
동행을 생각하며 추억에 잠겨 본
하루였습니다.

1주일 주중에 쌓인 스트레스가 

날아가는 기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