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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거리

강릉농산물 새벽시장 / 싱싱한 제철 농산물 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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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시장의 새벽을 깨우는
강릉농산물 새벽시장에
다녀왔어요.
강릉 남대천 둔치에 위치하고
있어요.
강릉여고 정문에서 입암동 방향
다리 건너기 바로 전 남대천에
위치해 있어요.

 

강릉농산물새벽시장 - Daum 검색

Daum 검색에서 강릉농산물새벽시장에 대한 최신정보를 찾아보세요.

m.search.daum.net

 

강릉농산물 새벽시장은
이름 그대로 새벽5시부터
오전10시까지 열리는
파트타임 시장입니다.
1년 연중 무휴로 시장이
열리고 있어요.
기상이변이나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면 야채들이나 과일들이
얼어서 팔기 힘들때를 제외하고는
늘 난전에서 시장이 열립니다.


강릉 인근에서 농사지은
싱싱한 농산물들을 팔고
있어요.
마트나 일반시장보다
가격이 저렴합니다.
야채를 비롯해 과일, 생선
두부, 묘종등을 팔고 있어요.


봄을 알리는 전령사
봄나물들이 많이 나와
있어요.
달래, 쑥, 냉이, 월동추
취나물 등 봄의 나른한
입맛을 돋구어 줄 나물들이
많이 눈에 띄네요.
달래 한소쿠리에 3천원입니다.
달래초고추장무침을 하기
위해 한소쿠리 구입했어요.
새콤 달콤하게 초고추장
만들어 무침으로 만들어
먹을겁니다.
달래향이 입안에 감도는것
같네요.
입안에 침이 저절로 고여요.


월동추 1단에 3천원 주고
구입했어요.
옆에 계시는 아주머니께서
월동추 2단을 구입하시네요.
부추랑 같이 월동추김치를
담군다고 하십니다.
저도 봄에 입맛 도는 월동추김치를
담고 싶어서 1단 구입했어요.
박스를 잘라서 삼천원이라고
가격표를 붙여 놓은걸보니
정겹고 푸근해 보입니다.


과일을 파는곳도 몇군데
있어요.
마트보다 가격이 30%정도
저렴합니다.
딸기 한바구니 구입했어요.
크기에 따라서 3,000원
4,000원, 7,000원을 받고
있어요.
중 크기로 한바구니
구입했어요.


가정에서 만든 두부를 파는곳이
2군데 있어요.
청국장, 비지장, 손칼국수, 콩물
등을 팔고 있어요.
두부 반모를 1천원 주고
샀어요.
금방 만들어와서 김이
모락모락 나면서 따뜻합니다.
옆에는 생선을 파는곳도
있네요.

 

요사이 대파 가격이 보통이
아닙니다.
새벽시장 야채 가격이
마트보다는 저렴하네요.
흙이 묻은 대파 1단에
5천원입니다.
집에 가져가서 껍질을
까야 하는 수고로움은 있지만
가격이 마트보다 많이
저렴합니다.


쌀, 찹쌀, 콩, 말린호박 말린무
헛깨나무등 건조된 야채들이
눈에 띄네요.
마른 표고버섯, 젓갈류도
보입니다.
다양하게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강릉 근처에서 조그마한 텃밭
농사를 짓고 있어요.
가족들이 먹을 옥수수,감자
고구마, 콩, 상추 등을 무농약
유기농으로 농사 지어서
먹는 재미가 있어요.
고구마와 콩은 작년에 수확한 걸
지금까지도 보관해 놓고
잘 먹고 있어요.
봄이 되면 모종을 사다가
텃밭에 심어요.
조그마한 텃밭이지만 농사를
지으면서 모종들을 보니
눈길이 갑니다.
올해도 봄이 되었으니 밭도
갈고 모종도 골라야겠어요.


다양하면서 싱싱하고 저렴한
농산물들을 파는 강릉농산물
새벽시장 구경입니다.
일주일에 한번 정도는 과일이나
야채를 사기 위해 방문하는
곳입니다.
접근성이 좋기도 하고 주차장도
넓어서 가기 좋아요.


넓은 공터에 자리잡고 있어
주차장 시설도 잘 되어
있습니다.
새벽시장 입구에 심어져
있는 벚꽃나무들이 꽃몽오리를
피우고 있어요.
조만간 벚꽃이 활짝피면 분홍빛으로
물든 장관이 펼쳐집니다.
새벽시장 입구와 주위에
벚꽃들이 만개합니다.
또 다른 보는 즐거움을
선물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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